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 네이버 검색 유입을 위하여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블로거는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통하여 네이버 검색 로봇이 해당 블로그의 문서를 수집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오류는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사이트 최적화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사이트 최적화 작업 중에서 링크 관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네이버에서도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이 잘되도록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가입하여 사이트 최적화 작업을 했습니다. 사이트 최적화 작업을 위해서는 블로그를 네이버에 등록하고, RSS 제출, 사이트맵 제출 등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8/09/25 - [블로그/티스토리] -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등록 방법
2018/10/16 - [블로그/티스토리] - 네이버 유입 상승, RSS 제출 하기
2018/11/06 - [블로그/티스토리] -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사이트맵 등록, 티스토리 방문자 늘리기
이러한 사이트 최적화 작업을 마쳤는데,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는 여전히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제목이 없는 웹페이지가 27%에 달한다는 문제와 링크 문제가 있다고 나타납니다. 제목이 없는 웹페이지 문제는 다음 포스팅에 다루어 보겠습니다.
링크문제에는 ‘사이트 내 링크의 구조 개선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 품질 가이드를 참고하세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발견된 것은 몇 달이 지났지만, 당시에는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일지도 모르니 내버려 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문제가 있다고 나타나고, 현재 네이버 유입이 매우 적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면 나아질까 싶어서 링크 문제에 대하여 한번 알아봤습니다.
사이트 링크 관리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사이트 품질 가이드에서는 링크 관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사이트의 링크 관리는 사이트의 방문자뿐만이 아니라 검색엔진의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링크에 사용된 앵커 텍스트를 통하여 사용자는 사이트 내의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검색엔진은 앵커 텍스트를 통해서 링크된 문서의 함축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링크를 직접 방문하여 수집에 활용합니다.
위의 내용을 미루어보아, 검색엔진이 앵커 텍스트를 통해서 링크 관리를 해야 하는데, 제 블로그의 앵커 텍스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앵커 텍스트란 무엇인가요?
앵커 텍스트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사이트 품질 가이드에서는 앵커 텍스트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 웹 문서에서 다른 웹문서나 사이트를 소개하는 링크에 사용되는 텍스트 또는 키워드
* <a href="https://webmastertool.naver.com/">웹마스터도구</a> 앵커 텍스트는 링크된 문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간결한 텍스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문서와 연관된 앵커 텍스트의 적절한 사용은 사용자의 이탈률을 줄이고 문서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상위 노출을 목적으로 동일한 키워드를 앵커 텍스트로 사용하는 경우 검색 노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다른 웹사이트를 통하여 조사한 것을 정리해보면, 앵커 텍스트란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글 문구 중에 클릭 가능한 텍스트를 넣은 것으로, 방문자가 더욱 자세한 내용을 보기 위해 해당 텍스트를 클릭하여 다른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앵커 텍스트를 쉽게 이야기하면, 링크가 달린 글자라고 이해하셔도 되겠습니다.
검색엔진은 이렇게 링크가 달린 글자와 연결된 웹사이트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vs 삼성’이라는 문구에서 ‘삼성’텍스트를 클릭하는 경우 삼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는 웹사이트로 이동된다면 검색 엔진은 이 웹사이트와 ‘삼성’이라는 키워드를 연관 짓게 됩니다.
그런데 ‘애플 vs 삼성(여기 클릭)’ 이라는 문구에서 ‘여기클릭’ 이라는 텍스트에 삼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웹사이트가 연결되어 있다면 검색엔진은 해당 웹사이트와 ‘여기 클릭’이라는 텍스트를 연관 짓게 됩니다. 그러므로 링크 관리를 위해서는 이러한 앵커 텍스트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링크 관리를 위해서는 이미지 alt 속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이미지 alt 속성이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사이트 품질 가이드에서는 이미지 alt 속성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 이미지가 브라우저에서 표시할 수 없는 환경에서 이미지를 대체할 수 있는 텍스트
* <img src="images/webmaster-main.jpg" alt="웹마스터도구 메인 이미지"> 문서 내 이미지의 경우도 alt 속성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대체할 수 있는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검색엔진이 해당 이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미지 검색 결과에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보로 간주합니다. 앵커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이미지 alt 속성도 검색 상위 노출을 목적으로 동일한 텍스트를 사용한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명확한 텍스트를 지정해 주세요.
위의 설명에서는 이미지 alt 속성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에서는 웹사이트에 첨부된 이미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니 검색엔진이 이 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정보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아울러 앵커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텍스트 사용은 노출에 악영향이 있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이미지 alt 속성에 대하여 입력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티스토리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글쓰기를 할 때 이미지를 추가하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대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나타납니다. 이곳에 해당 이미지를 설명하는 문구를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링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앵커 텍스트 관리와 이미지 alt 속성을 입력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작성된 모든 앵커 텍스트와 이미지 alt 속성을 수정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지금부터 링크 관리를 하면서 문제가 해결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는 경과를 보고 이에 관하여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차산업혁명과 함께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술이 많이 개발되면서 이러한 이미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주는 것이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까운 미래에 '블로거가 이미지 alt 속성을 입력하지 않아도 검색엔진이 이미지를 보고 무엇에 관한 이미지인지 알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여, 블로거가 굳이 이미지에 대하여 설명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은 이미지에 대하여 무엇에 관한 이미지인지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 기술은 사람이 구분하는 것보다 낮은 오류로 이미지를 구분합니다. 과연 어떻게 변해가게 될까요?
이 궁금증은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고, 오늘의 웹마스터도구 링크관리 문제 해결하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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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 [블로그/티스토리] -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등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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