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쿨러/노트북 스탠드 가성비 굿 - CPU 온도 15도 하강, actto의 NBS-17 사용 후기

 노트북을 자주 사용한다면 노트북 사용 각도 조절이나 노트북 성능 향상을 위한 쿨러 설치를 위해 쿨링 스탠드 사용을 고려하게 되는데 오늘은 내가 선택한 노트북 쿨러 스탠드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노트북 쿨러/노트북 스탠드 가성비 굿 - CPU 온도 15도 하강, actto의 NBS-17 사용 후기

 구매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나의 노트북은 조금 많은 일을 시키면 뜨끈뜨끈해지다가 결국 전원이 꺼지고 만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하여 노트북을 사용할 때마다 노트북 아래에 받칠만한 물건을 찾아서 노트북 아래에 받쳐놓아 열을 식히곤 했다. 그래도 이렇게 하면 꺼지지는 않는다. (참고로, 노트북 과열 방지 차원에서 임시로 받칠만한 물건을 찾는다면 아이들 장난감 블록을 추천한다.)

그리고 아래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다. 10살 정도 되었다. 경축 10 주년! 만수무강하시길!

 그런데 이렇게 해도 오래된 내 노트북으로 여러 가지 작업을 할 때면 열이 많이 나서 노트북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노트북 쿨링 스탠드를 구입해볼까 했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accto의 NBS-17. 앵글 노트북 쿨링 스탠드를 우연하게 알게 되었는데, 가격이 아주 기특하고 기능이 괜찮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accto NBS-17 간단 정보>

- 제조사 : actto

- 제품명 : 앵글 노트북 쿨링 스탠드(ANGLE NOTEBOOK COOLING STAND/NBS-17)

- 0도에서 40도까지 5단계로 각도 조절 가능.

- USB 포트가 2개 있어, 1개는 노트북과 연결하고, 1개는 노트북 주변기기와 연결 가능

- 호환 기종 : 9~17인치 사이즈 노트북 모두 가능- 전원 버튼- 쿨링팬 2 개

- Blue LED 가 있어서 나름 멋져 보임

- 2개의 팬으로 쿨링 효과가 좋음

- 가격 저렴한 곳 : https://coupa.ng/bgpxDa

참고로 나는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했는데, 위의 링크가 몇 천원 더 저렴하다. '진작 알았으면 저기에서 샀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른 곳과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저 링크가 저렴하니, 확인 후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드디어 설레이는 순간, 제품 개봉식이다. 반가워 노트북 쿨러야. 아래는 accto NBS-17 박스 전면부이다. 블루 LED와 바람을 시각화해놓은 이미지가 눈에 들어온다.

 박스 뒷면을 보니 주요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다. 먼저 2개의 Blue LED 기능이 있는데, 팬이 두 개라서 보다 쿨링 면적이 넓고 블루 LED를 사용하여 멋짐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그리고 5단계 각도 조절 기능을 통하여 소중한 나의 승모근을 케어해 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이즈의 노트북에 사용 가능하도록 받침대 간격 조절 기능을 탑재함으로 수용의 미를 발휘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노트북 쿨러를 노트북 USB 포트에 연결하게 되면 노트북의 USB 포트 하나가 줄어드니까 USB 포트 부족하지 말라고 포트를 2개로 만들어 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제품을 꺼내어보자.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어보니 구성품으로는 노트북 쿨링 스탠드와 연결 잭, 그리고 노트북을 높은 각도로 세울 시 노트북이 미끄럼 타지 말라고 노트북 받침대가 있다. 구성이 단순해서 좋다.

쿨링 스탠드의 상단부에 보면 전원 버튼과 위에서 설명한 2개의 USB 연결 포트가 있다.

그리고 스탠드의 각도 조절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각도별 홈에 지지대를 걸쳐줌으로 노트북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생각 안 하고 구매했는데, 확실히 높이 조절을 하니 어깨와 목 부분이 편안해졌다. 늘 노트북을 사용하고 나면 어깨와 목 부근이 뻐근했는데, 왜 몰랐을까? 목의 피로야 썩 물렀거라!

쿨링 스탠드 정면 샷이다. 바람 슝슝 들어오라고 구멍을 많이 뚫어 놨다. 

자, 드디어 턴 온! 오호~ 푸른빛이 감도는 것이 뭔가 멋지다. 바람도 시원시원하게 잘 분다. 다만 소리가 조금 많이 난다. 조용한 도서관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소리지만, 음악이 있는 카페나 소음 상관없는 우리 집에서는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바람의 강도와 소음 수준을 알고 싶다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노트북을 쿨링 스탠드에 올려놓은 사진은 아래와 같다. 여지껏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늘 고개를 숙이고 했었는데, 이제 정면을 바라보고 작업을 하니 벌써부터 자세가 교정되는 것 같다. 왜 진작에 안샀을까?

블루 LED가 참 멋진데 사진에는 조명이 밝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불을 꺼서 사진을 찍어봤지만 그래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노트북을 잠시 옆으로 이동시키고 한 컷 찍어봤다. 반짝반짝하니 뭔가 나의 노트북 성능을 2배 정도 올려줄 것만 같은 느낌이다.

자, 이제 외관 말고 성능을 확인해보자. 내 노트북이 열이 많이 났는데(오래 되어서 여기저기 많이 아프다) 이 쿨링 스탠드를 사용하면 얼마나 차갑게 만들어 줄까?

이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CPU 온도를 확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컴퓨터 온도를 측정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2018/12/23 - [IT] - 초간단 컴퓨터 온도 측정하기 - HWMonitor

노트북 쿨링 스탠드 사용 전 컴퓨터 온도

아래는 노트북 쿨링 스탠드를 사용하기 전 컴퓨터의 온도이다. Core가 63~64도에 달한다. 최고 온도는 72도이다. 다른 부속품의 온도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76도까지 올라간다. 

노트북 쿨링 스탠드 사용 후 컴퓨터 온도

아래는 노트북 쿨러를 작동시킨지 20분 뒤의 컴퓨터 온도이다.  Core 가 49도가 되었고 그래픽카드는 57도가 되었다. Core의 경우 15도가 내려갔다. 이제 확실히 컴퓨터가 열 받아서 꺼지는 일을 없을 것 같다.

총평을 해보자면 소리가 조금 크지만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두 배에서 세 배 정도 더 나가나는 노트북 쿨링 스탠드 들 중에서도 '스탠드가 부러질 것 같다', '높이 조절 너무 힘들다' 등의 사용 후기를 많이 봤는데, 이 제품은 소리가 조용하지 않은 것만 빼면 엑설런트 하다.이 정도 제품이라면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 

저렴한 구매 링크는 다음과 같다 : https://coupa.ng/bgpxDa

노트북 쿨링 스탠드야 나의 노트북의 성능을 양껏 올려주길 바라오.

오늘은 가성비 좋은 노트북 쿨러/노트북 스탠드 actto NBS-17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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