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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업무스킬

[자기개발 책추천]시간관리를 넘어서 인생방향관리 플래너 -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

by 14층 201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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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저와 친한 사람 중에 해야 할 일을 자주 빠뜨리고,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잘 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없이 프랭클린 플래너와 책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을 추천할 것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사용자가 사용자의 가치관과 주어진 역할, 그리고 사명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이에 따라 주어진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므로 시간을 더 가치 있고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간 관리가 필요한 모든 직장인, 주부, 학생 등의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알게 된 것은 2012년,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이라는 책을 발견하면서부터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플래너이기에, 플래너를 잘 쓰는 법에 대하여 책이 나올 정도일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던 것을 멈추고, 그 책을 꺼내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더 전문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단순히 '무엇은 언제하고, 무엇은 언제하고'의 시간 관리가 아니라 인생의 가치관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하여 정리해보게 하고, 그에 따른 목표설정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설정된 가치관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므로 시간을 좀 더 밀도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 책을 읽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기 전에는 A4용지에 한 달 달력을 그리고, 그곳에 해야 할 일을 적고 관리하곤 했는데,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매하여 사용하니, 우선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그런데 해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꺼내어 기록하고, 일의 경과를 기록하고, 목표를 관리하는 것이 처음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기 초반에는 해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꺼내어 기록하여 일을 빼먹지 않는 정도의 수준의 시간 관리가 고작이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가치관을 정리하고 역할을 정리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일은 몇 년을 미루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중요한 일을 바쁘다는 핑계로 몇 년을 하지 않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기록 관리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며 시간 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아래는 대학생 시절 사용하던 프랭클린 플래너의 한 페이지입니다. 주간 목표를 꼼꼼하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하기로 스스로와 약속했던 부분에 대하여 지키는 경우 도장을 찍었는데, 일주일 중 3번밖에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 지 8년 차 입니다. 8년간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며 시간 관리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간 관리의 길을 멀고도 험합니다. 그래서 다시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 책을 꺼내어 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이명원 지음)


책의 두께는 매우 얇습니다. 출근길 30분 시리즈라고 적혀 있습니다. 페이지는 180쪽까지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을 읽고 인상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나눠보겠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이명원 지음)'책 은 쿠팡 할인가로 아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 할인 구매처 링크 : https://coupa.ng/bgxAU2


▶목차

머리말 - 소중한 것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

1. 남보다 먼저 인정받는 사람은 시간 관리도 잘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플래너를 쓴다
일할 땐 먼저 흐름의 맥을 찾아라
다른 사람의 일정까지 고려해 플랜을 관리하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도 예기치 않은 일을 처리하는 법
목적에 따라 시간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라
시간을 관리해 목표 달성의 주춧돌로 삼아라

2. 성공을 앞당기는 프랭클린 플래너 작성의 비법

1단계 _ 나에게 맞는 플래너 선정하기
왜 프랭클린 플래너인가
성공하는 사람은 24시간을 다르게 쓴다
플래너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프랭클린 플래너 구입의 A to Z 
프랭클린 플래너의 구성요소 
왜 성공한 사람들은 프랭클린 플래너를 선택할까
플래너를 사자마자 반드시 해야 할 일

2단계_ 사용 목적에 따라 제대로 고르는 법
프랭클린 플래너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플래너를 잘 쓰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3단계_ 프랭클린 플래너 활용법
프랭클린 플래너, 이렇게 사용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3장. 프랭클린 플래너 200퍼센트 활용하는 법
프랭클린 플래너 업그레이드 사용법 1 
프랭클린 플래너 업그레이드 사용법 2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쓰는 비결 
주소록이라 데이터베이스 활용하기 
자기관리를 위한 플래너 사용법
기질에 따른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법
직업별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법

4장. 21세기 필수 언어, 디지털 플래너

IT시대 직장인의 필수 도구, 디지털 플래너
디지털 시간관리
디지털 도구의 선택
플래닝 소프트웨어
스케줄 관리 간편하게 끝내는 플래닝 소프트웨어
우선순위 조정하기
플랜플러스, 이것만 알면 나도 전문가
아웃룩에서 작성한 데이터 인쇄하기
사용시 고려사항
XP를 위한 플랜플러스
웹플래너
디지털 도구
디지털 관련 포럼 및 동호회
디지털 플래너를 시작하기 전에
디지털 플래너 사용 사례



▶머리말


'프랭클린 플래너는 바쁜 비즈니스맨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하고 개인과 조직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의 사명, 즉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이끌어주는 친구가 되어준다.'(Page.6)


>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설명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단순한 스케줄러가 아니라 가치관과 역할, 사명에 대하여 정리하고 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항상 내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도와주니 '친구'라는 표현도 좋습니다.


▶1장 - 일 잘하는 사람은 플래너를 쓴다.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100달러짜리 지폐에 얼굴이 실린 벤저민 프랭클린은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한 사람이었다. 그는 타고난 성공인도 아니었고 많은 교육을 받지도 못했다. 그런 그가 정치가로서뿐만 아니라 피뢰침을 발명하고, 번개의 방전 현상을 증명하는 등 발명가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50년 이상을 나의 수첩에 13가지 항목을 항상 기록해왔다. 그리고 이 항목들을 실행했는가, 하지 못했는가를 점검했다. 게다가 1주일마다 13가지 항목 중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항상 행복한 인생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수첩 덕분이었다. 후손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프랭클린 자서전>중에서)

 이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를 비롯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470개 기업의 CEO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이유일 것이다.'(Page.18)


>프랭클린 플래너의 '프랭클린 벤저민'이 누구인지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기록 및 관리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가 그 비결을 후손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하는데, 저 또한 제 자녀가 조금 더 커서 시간 관리를 하기 시작할 때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 봅니다. 


▶1장 - 일할 땐 먼저 흐름의 맥을 찾아라.

'일을 위임할 때는 먼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 중 누가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전체 내용과 목적을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또, 일이 진행되는 중간마다 그 사람이 일을 잘 추진하고 있는지 관심을 표현하고, 관리자가 아니라 조력자로서 도움을 주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많은 사람이 범하는 실수는, 문책이 두려워 보고할 시점을 놓치고 결국 아무 일도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는 것이다. 그러느니 차라리 작은 꾸중을 듣는 게 낫다.'(Page.20~21)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 또한 일을 위임할 때 일을 더 잘할 수 있는지 고려하고 나름 내용과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지만, 중간 중간에 그 사람이 일을 잘 추진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까 봐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력자보다는 대부분 관리자로서 입장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이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 문책이 두려워 보고할 시점을 놓치고 아무 일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늘 주의해야겠습니다.


▶2장- 1단계 _ 나에게 맞는 플래너 선정하기

'플래너에는 '지배가치'라고 적힌 용지가 있다.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자치를 두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적는 공간이다. '가장 소중한 일'을 찾아보자.······"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배우자, 경제적 안정, 건강과 체력 증진, 아이와 가족, 신앙, 종교, 성취감, 정직/성실, 일에서 오는 만족감, 인간애/봉사, 교육, 자존심, 책임감, 리더십, 마음의 평화, 자주/독립, 지혜, 이해력, 질 높은 생활, 행복, 즐거움' 등의 순서로 대답했다. ······인생에서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면 동일한 기준으로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게 되고, 합리적이고 일사불란하게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볼 때 '성공한 사람들이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플래너를 사용하다 보니 성공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맞다고 하겠다. 플래너를 사용하다 보면 나만의 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인생의 소중한 것을 발견했다면 다음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책임을 되돌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결혼을 하면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새로 생긴다. 그러다 아이가 생기면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한다. ····· 당신은 아내, 가족, 자식이나 동료, 친구들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은가? ····· 자신이 인생을 마감하면서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지 꼭 적어보기를 바란다.


가치관은 비슷하거나 똑같을 수 있지만 '사명'은 사람마다 천양지차다. 사명은 가치로부터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다. 삶의 방법이나 공헌하고 싶은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사명이기 때문이다. 즉, 사명이란 '나의 독특한 삶의 목적'이다. '(Page.62~66)


> 많은 분들이 프랭클린 플래너의 지배가치 및 역할, 사명 부분을 나중으로 미루고 결국에는 작성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매하고 '가치관, 역할, 사명 부분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테니까 어디 좋은데 가면 시간 내서 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몇 년동안 공란으로 두었습니다. 제가 만약 그때의 나와 마주하게 된다면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 지금 하던 모든 것 내려놓고 써보자. 4시간이면 된다. 지금 완벽하게 작성할 필요도 없고, 완벽하게 작성할 수도 없다. 일단 써보고 나에게 맞지 않다고 느낄 때 마다 조금씩 수정하다보면 진정한 나의 가치관과 역할, 사명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꼭 지금 바로하자."라고 말입니다.


▶3장 - 프랭클린 플래너 업그레이드 사용법 1

'개인적인 관심 분야나 활동이 많은 사람의 경우 업무 관련 일은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개인적인 일은 아래에서 윗방향으로 적어나가면 효율적으로 메모할 수 있다. '(Page.101)


>저는 회사업무용 수첩과 개인 업무용 수첩을 분리해서 사용하다가, 무겁고 관리가 어려워서 하나의 수첩에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목록화 하다 보면 개인 업무와 회사업무가 뒤죽박죽되곤 했는데, 회사업무는 위에서부터 목록화하고 개인 업무는 아래에서부터 목록화하니 한눈에 파악이 쉬워 좋았습니다. 


▶3장 - 프랭클린 플래너 업그레이드 사용법 2

'1930년대 베들레헴 철강회사의 찰스 슈워브 사장은 어느 날 경영 컨설턴트인 아이비 리 씨에게 좀 색다른 의뢰를 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시오. 좋은 방법을 알려주면 얼마든지 사례를 하겠습니다." 그러자 며칠 후 아이비 리 씨는 슈워브 사장에게 한 장의 종이를 건넸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일 꼭 해야 할 일들을 적어놓고,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십시오. 그러고 나서 우선순위를 다시 한번 평가하고, 1순위의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다음에는 2순위의 일을 시작하십시오. 그 일을 끝낼 때까지 다음 일을 진행하지 마십시오. 2순위의 일을 다 끝낸 시점에서 3순위의 일에 들어가십시오. 이런 식으로 일을 진행하십시오. 자신의 시간계획을 지키지 못해도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Page.104~105)


>아이비 리 씨의 답변이 아주 제 마음을 울려서, 저 또한 이 문구를 프린트하여 모니터에 부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이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에 계획했던 일을 다 못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전에는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은 미루고, 급하고 중요한 일, 급하고 안 중요한 일들을 중점적으로 처리했는데, 이제는 급하지 않고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스스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데 대한 평가가 올라갔습니다. 중요한 일부터 진행했고, 그로 인해 계획된 시간 안에 일을 다 처리하지 못했다면, 이 부분을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하는 것 또한 명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을 읽고 나니 시간 관리에 대하여 반성하고 다시 잘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저의 경우 항상 제가 몸에 소지하고 있기 위해 가장 작은 사이즈의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장 작은 프랭클린 플래너는 카드나 메모지 등을 보관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저는 투명 비닐 커버를 덮어 포장하여 해결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가 보호도 되는 동시에, 내부에 카드나 메모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저는 이 공간에 여분의 증명사진과 중요한 메모들을 넣어 다닙니다. 투명 포장지는 문구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9년에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프랭클린 플래너 입니다. 플래너야 올 한해를 잘 부탁해.



만약 위의 사이즈의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기 원하신 다면 쿠팡의 저렴한 구매처 링크를 공유하오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프랭클린 플래너는 새해 선물로도 아주 좋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할인 구매처 링크 : https://coupa.ng/bgxAZi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시간을 더 가치있고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랭클린 플래너와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 책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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